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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양육삼담 사례 Q&A _형제의 훈육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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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938회 작성일 20-11-27 17:24

본문

양육방법 

형제의 훈육 방법 

 

 Q 

만 5세 62개월 남아예요 어떤 말을 해도 듣질 않아요.  엄하게 단호하게 협박을 해도 듣질 않네요.

최후에 손들게 하고 벌을 세우거나 체벌을 하면 행동은 멈춰지지만 잘못된 행동이 개선되질 않아요.

3살 터울 남동생이 있는데 둘이 장난치기 시작하면 더더욱 그래요. 주로 위험한 행동을 하거나 동생을

밀치거나 때리는 상황이구요. 훈육은 일관성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남편은 저한테 훈육을 미루는 편이고

한번씩 체벌하거나 기분 좋으면 장난치며 타이르는 정도에요. 저는 소리 지르거나 무섭게 말하는 것 같고

그래도 안 들으면 벌을 세우거나 체벌을 합니다. 공감하고 대안 제시하고 머리는 알고 있지만 잘 안돼요.

훈육이 전혀 안되고 7세가 된 지금은 혼내고 있으면 동생이랑 장난치며 실실 웃고 제말을 따라하며 히죽

거리네요. 만 2세 28개월 남아 훈육방법은 또 다를것 같은데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할까요?

부모로서 권위도 세우고 아이도 저도 상처받지 않고 효과적으로 훈육할 수 있는 형제 훈육방법이 있을까요?

부모 정신상담이나 부모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도 있나요?



 A 

아이를 돌보는 일만큼 힘든 일은 없을 것입니다. 어느 육체적인 노동보다도 힘이 들고,

정신적 스트레스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아이들은 소리 지르거나 무섭게 말하는 것은

소용이 없습니다. 부모님의 감정적이지 않고 규칙적이고 일관된 훈육과 지속적인 교육이

중요하지요. 아이가 보이는 태도를 보면서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걱정이 크시리라 느껴

지네요. 유아기는 정서발달에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아기들의 반항은 18~24개월 사이

에 정점을 찍었다가 잠잠해지고, 만 4~5세 (6~7세)가 되면 다시 절정에 이릅니다.

아이의 행동에 약속된 일관된 규칙대로 양육과 훈육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말씀대로 라면

아이가 보이는 행동에 양육자가 흥분하여 특히 양육자의 기분 상태나 컨디션에 따라 그때

마다 다르다는 부분을 읽고 이 부분을 고려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부부가 함께 가정 훈육의 원칙 정하기

만약 원칙 없이 부모의 가르침이 이랬다 저랬다 매번 바뀐다면 아이는 불안해하고

안정감을 느끼지 못합니다. 그리고 더이상 부모를 신뢰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아이의 도전을 인정하기

훈육할때는  

구체적인 방법을 가르쳐주고 → 시도하는 모습을 인정해주며 → 완벽하지 않아도 행동의 과정을 칭찬해 주세요

아이가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부모가 충분히 이해하고 인정해주는 일에서 가정훈육은 시작됩니다.


Tip

남자아이들을 양육할 때

① 아이컨텍을 하고 한가지씩 질문을 한다.

② 부탁이나 심부름을 시킬 때, 학습에서도 여러 가지를 하라고 시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씩 처리 후 확인을 한다.

③ 칭찬할 일이 있으면 구체적이고 공개적으로 즉시 칭찬해 준다.

④ 신체놀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준다. (아빠와 몸으로 놀기 등)

⑤ 아이와 1:1 데이트를 통해 속마음 이해와 관심도 알기


이런 이해를 하고 나서 아이의 행동을 이해 한다면 부모가 좀 더 감정 조절을 하는데 도움이

될것입니다. 또한 행동수정을 하시기 위해서는 아이와 먼저 규칙을 함께 정하고 일관되고

꾸준하게 지켜나가는 방법과 칭찬 스티커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행동수정시 모든것을 다 받아 주지 않아야 하고 절제에 대해서도 가르쳐야 하며 아이에게

폭력적인 행동을 하지 말라면서 오히려 부모가 매를 들면 아이의 입장에서는 정당한 체벌에

대한 이해가 어려워 더 혼란스러워질 것입니다. 아이의 속마음을 읽어주고 아이의 부정적인

감정을 수용하고 나서 알아차려준 후 부모의 감정이 좀 가라앉으면 잘못된 행동을 제한시키

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이 시기에는 인지와 함께 정서지능도 발달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엄마의 훈육이 매를 드시거나 화를 심하게 내어 아이에게 불안감과 위축되게 하는 것은 좋지

않기에 부모님의 감정 조율을 먼저 하신 후 양육과 훈육을 하시길 권합니다.

양육자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합니다. 어머님의 행복한 육아가 되시길 바라며 양육하실 때

자녀의 감정과 상태를 민감하게 알아차리며 일관된 양육과 훈육을 진행 하시기 바랍니다.

- 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 부모상담사 강미희 답변입니다.



출처 : 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 인성UP, 행복UP 양육상담 사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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